나의 아저씨 촬영지 #1 이지안 집 방문 후기

필자는 우리나라 드라마 중에서 가장 최고의 드라마를 꼽자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의 아저씨 라고 말할수 있다.

그 정도로 나의 아저씨 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감명 깊었으며, 마음 속에 와닿는 말들이나 행동이 너무 많아 한 번만 보지 않고 지금 까지 총 네번을 정주행했다.

극혐했던 K 드라마 들 중, 정말 모래사막에서 진주를 찾는 것처럼 정말 우연히 볼수 있었던 나의 아저씨.

극 중에서 이지안 역을 맡은 아이유의 집, 즉 이지안 네 집을 찾아가 보았으니 함께 보시길 바란다.

이지안 집이자 사채업자인 장기용에게 폭행당하던 곳.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가 배역을 맡은 이지안 이라는 여성은 부모님에게 버려진, 그리고 혼자서 청각 장애가 있는 할머니를 홀로 모시는 손녀 가장이다.

성격이 남을 잘 못믿고 항상 날카롭고 호의를 거절하며 호의를 베풀 줄 모를 수밖에 없는 가정 환경에서 자랐기에 꼬여버릴 수 밖에 없었으나, 나의 아저씨 이선균과 에피소드를 겪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입가에 미소가, 그리고 눈가엔 눈물이 고일 수밖에 없다.

나의 아저씨 이지안 관련하여 필자가 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겠다.

위 사진처럼, 이지안은 돈을 제 때에 갚지 않아 찾아오는 사채업자 장기용에게 빚 독촉을 항상 받아오는데, 질릴 때로 질려버린 이지안은 장기용을 날카롭게 대하고 맞서 싸우려는 경향이 있어서 결국은 여자 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폭행을 당한다.

폭행 장면이 리얼한 편이라 아이유 이지안이 참 안됐다는 마음이 항상 들었고, 지안이네 집이 오래된 골목가에 위치해서 인지 더더욱 이 상황이 암울하고 어렵게 만 느껴져 연출도 자연스럽게 잘 된 편이라 생각했다.

폭행을 당하고 얼굴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지안이네 집 앞의 계단에 앉아 있을 때, 얼마나 안아주고 싶었는지...

이번 나의 아저씨 촬영지 이지안 집에 도착했을 때, 그 안타까운 광경이 머리 속에 멤돌아 한동안 이지안 네 집앞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지안네 집은 일반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나의 아저씨 촬영지 이지안 집은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집으로 보여진다.

필자가 직접 촬영지에 도착했을 때, 개짖는 소리가 엄청나서 깜짝놀라 최대한 조용히 촬영지 주변을 둘러보았다.

둘러보는 와중에, 동네 주민 같은 분들이 주기적으로 골목을 드나들었고, 필자 뿐만 아니라, 전문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아마 아이유의 팬이거나, 나의 아저씨 팬 일 듯 하다.

그 분들도 최대한 조용히 사진을 찍으려는 모습이 보였고, 사진을 다 찍은후엔, 지안이네 집을 한 동안 쳐다보더니 촬영지에서 멀어졌다.

필자도 마지막으로 나의 아저씨 촬영지 이지안 집을 응시한 후, 주차를 해 놓은 곳으로 돌아갔다.

교통편은 자가 차량으로, 주차장도 따로 없다.

필자는 인터넷 검색으로 겨우 주소를 알아내었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골목길이 많은 주택단지에 대중 교통으로는 무리가 있어 보여 자가 차량으로 나의 아저씨 촬영지를 다녀왔다.

촬영지로 들어오는 길의 도로는 그리 넓지는 않으며 주차장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촬영지 바로 주변에 근린 공원이 있는데, 공원쪽 도로가에 주차를 하거나, 도로변에 최대한 밀착시켜 주차를 하는 방법 밖에는 없으니 이 점 유의하자.

촬영지 위치 및 지도 표시.

< 인천시 동구 안송로 95번길 12 >

몇 년이 지났어도 종종 이슈거리가 되고 있는 나의 아저씨. 촬영지 방문 후기를 마치면서 촬영지 주소와 지도를 표시하도록 하겠다.

필자는 웬만해서는 드라마를 보았다고 해서 이렇게 촬영지 까지 찾아오지는 않는데, 감명깊게 본 드라마이니만큼 느끼는 바도 컸다.

나의 아저씨 팬이라면 한 번쯤 와서 이지안 의 분위기를 느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나의 아저씨 촬영지 #1 이지안 집 방문 포스팅 여기서 마친다.

사회생활정보알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