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앤 소울2 출시일, 지금 그게 중요해?

블레이드 앤 소울2 출시일, 지금 그게 중요해?

---

서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블레이드 앤 소울2 게임이 드디어 출시가 임박했다.

항상 개발 중이니 뭐니 내년에 나온다, 올해에 나온다 등등 온갖 루머가 난무했던 엔씨에서 리니지 클래식도 이번 하반기에 나온다고 발표를 했는데, 블레이드 앤 소울2까지 나온다는 것을 보면, 이번 리니지m 사태와 트릭스터m의 사태로 이른 바 똥줄이 타긴 타는 모양이다.

블레이드앤소울2-메인사진

카카오게임에서 나온 오딘 더 발할라 라이징에도 매출이 잠깐 꺾였다고 들었는데, 그 리니지를 하는 린저씨들도 점차 흥미를 잃고, 뭐같은 운영 방식 때문에라도 접는 분들이 속출하는 요즘, 과연 엔씨에서 내놓는 블레이드 앤소울2는 이미 우리나라 국산 게임에 신물나버린 국내 게이머들의 눈길을 돌릴 수 있는지 궁금하다.

---

블레이드 앤 소울2, 출시일은 언제일까?

 

최근 게임 뉴스 소식이 떴다.

그 소식 중 하나가 엔씨에서 나오는 블레이드 앤 소울2의 출시일 관련 소식이었다.

블레이드앤소울2-메인사진

 

7월 23일에 엔씨 측에서는 블레이드 앤 소울2의 출시를 다음 달인 8월 26일 정식 출시를 확정한다고 알렸고, 필자의 생각과 비슷하게 트릭스터m 이나 다른 게임 등 컨텐츠의 완성도에 문제가 있어 2분기 출시가 아닌 8월 26일로 정했다고 한다.

---

블레이드 앤 소울2는 어떤 게임인가?

 

블레이드 앤 소울2는 기존에 있던 블레이드 앤 소울의 공식적인 후속작이다.

블레이드앤소울2-의상사진

기존의 게임 보다 더 그래픽적으로 발전을 했고, 게임 내의 거의 대부분의 모든 장소를 유저가 체험하고 탐험을 할 수 있을 뿐더러, 경공과 뉴 스타일의 전투가 유저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끔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서포터 클래스인 법종이 새로 나오고, 오픈월드 레이드 등등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개발했다고 엔씨측은 전했다.

---

블레이드 앤 소울2는, 뻔한 국산 K 게임인가?

 

이제 리니지식 과금요소는 정착이 되다 못해 아예 뿌리가 깊게 박혀서, 우리나라 게임들은 이제 그 리니지식 과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가 되버린지 오래지만, 그래도 혹시나 라는 단어가 있듯이, 정말 혹시나 다른 방식으로 과금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블레이드앤소울2-유튜버썸네일

 

공개된 블레이드 앤 소울2 관련하여, 이미 분석을 끝낸 유튜버 분들도 많고, 구글에서도 검색을 하면 과금에 대해 걱정이 된다는 관련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는데, 필자 역시 이 부분이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한 유튜버의 분석 영상을 보면, 자세한 무기 나 아이템 갓챠는 아직은 볼 수 없지만, 변신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말인 즉슨, 어찌보면 또 뻔한 과금체계가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 이런 식의 과금체계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또 이 체계가 싫지 않은 사람들만이 남아 국산 게임을 하게 되는 상황이 점점 고착화 될 것이다. 필자의 지인들 중 이 블레이드 앤 소울2를 기대하는 분들이 몇 있는데, 공개 영상을 보고 변신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이제 눈길도 주지 않는다.

블레이드앤소울2-만만방송사진

출시일도 출시일 이지만 그게 지금 중요한가?

또 다시 리니지의 아류작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결국은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 낸 만큼 그 만큼 이상의 돈을 뽑아 먹겠다는 식의 태도 밖에는 느껴지지 않아 참 안타까운데, 부디 잘 만들어 낸 게임을 이상하고 기괴한 요금체계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운영으로 롱런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을 만들어 내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다.

 

아, 물론 필자는 이 게임이 나오더라도 게임 설치는 물론, 검색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내 삶의 질을 더 높이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국산 게임말고도 넘치니 말이다.

---

결론

• 블레이드 앤 소울2가 다음달 26일에 정식 출시한다.
• 하지만, 과금요소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 리니지 식 과금이면 사람들은 등을 돌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