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의 축구 해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안정환의 축구 해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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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정말 뜨겁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비등한 경기를 진행했고 또, 가나전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포르투갈 전에서 황희찬의 극적인 극장골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중계를 보는 필자와 같은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좀 더 재미를 부각시켜주는 것은 해설진들의 역할이라고 보는데, sbs의 박지성, 배성재, 이승우 해설진과 mbc의 안정환, 김성주의 해설진을 주로 보던 중, 그래도 안정환 전 축구선수와 김성주의 케미가 돋보여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안정환 위주의 중계를 보게 되었다.

이번 한국과 포르투갈 전에서 역전승을 하여 16강을 확정짓는 타이밍에 안정환 축구 해설위원이 의미심장한 말을 하여 화제가 되는 듯 하다.

안정환 축구 해설위원은 포르투갈 전 마무리 부분에서, 본인은 이번 월드컵 해설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며, 떠나는 시점에 후배들이 이렇게 잘해주는 모습을 보고 가게되어 기쁘다라는 말을 하였다.

 

안정환과 김성주의 케미는 이번 월드컵 뿐만이 아닌, 저번, 저저번 월드컵부터 쭉 이어져 왔었기에 친숙하기도 하고, 앞으로 이 둘의 케미 해설이 없으면 허전할 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안정환 해설 위원이 떠나가는 것이 필자도 역시 참 아쉬울 따름이다.

 

안정환 해설 위원이자 전 축구 선수는, 2002 월드컵의 주역 중 한명이며, 테리우스 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한, 축구 실력와 뛰어난 외모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케이스의 축구 선수였다.

지금의 이러한 발언을 하기까지, 본인과 본인 가족들은 많은 고심을 해왔을 터인데, 부디 다음 월드컵 해설 위원으로 볼 수는 없을 지라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방송 매체에 얼굴을 비추며 조언을 해주었으면 한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안정환 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