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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 후기

by 아직도어린어른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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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 후기


교대역 맛집 떡본김애 


한 달전, 교대역 쪽으로 이사를 오게 된 필자.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이, 필자 역시 교대역 주변을 많이 둘러보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교대역 맛집 식당 간판이 있었다.

이름하여, 30년 전통, 변강쇠 떡볶이.

필자가 둘러보았던 시간대는, 막 점심 식사를 마친 후라 주문포장을 할 수는 없었고,
내 머릿속에 교대역 맛집으로 자가 저장을 해놓았다.

 

교대역 맛집, 떡볶이 집메뉴 

 

교대역 맛집 떡볶이 메뉴


떡볶이집 근처에 가니, 메뉴가 적혀있는 입간판이 먼저 맞이해주었는데,
일반 떡볶이 집에서 파는 것처럼 알맞은 사이즈가 아닌, 좀더 두껍고, 긴~~ 가래떡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좀 신기했다.

신기한 것도 신기한 것이지만, 오히려 저렇게 좀 더 두껍고, 길게 만들면
오히려 식감이 더 살아날 것만 같은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저 먹음직스러운 양념 소스...
떡볶이 빛깔이 필자가 좋아하는 학교앞 분식집 떡볶이의 소스 빛깔이 나오고 있었다.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


입간판을 둘러보던 중, 떡볶이 이외에, 순대나 튀김이 있었고,
그다지 크지 않은 교대역 맛집 떡볶이 집 내부는 사람들이 알고 온건지 모르고 온 건지,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나중에 사가서 먹어야지 하며 다짐한지 그 후로, 벌써 한달.

집에서 여유롭게 넷플릭스를 감상 중에, 출출함이 밀려와
배x의 민족 어플을 만지작 거리고 있을 때였다.

" 아, 맞다, 그 떡볶이 집!!!"

교대역 맛집 검색 중, 우연히 분식집 파트를 눌러 검색 중에,
저번에 찜해 놓았던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가 문든 떠올랐다.

 


부랴부랴 검색 창에 변강쇠 떡볶이라고 검색 후,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다.

" 아.. 이 놈의 최소 주문 금액."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짜증나는 것 중 하나인,
배달 최소 금액이 걸렸다.

이 곳 교대역 맛집 떡볶이집 뿐만 아니라 모두 문제이지 않나 싶다.

혼자 사는데, 굳이 만원 만 2천원이 넘어가는 금액으로 메뉴를 두개 정도 주문해버리면,
배불러서 다 먹지도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적당히 먹고 나머지는 두고두고 냉장고에 쳐박아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이나 다른 시간대 끼니로 먹는데,

한번 냉장고에 들어갔던 음식은 맛이 떨어져 식사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 곳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 집도 마찬가지.
더군다나 배달비도 더 붙는다...

떡볶이 하나 먹으려면 메뉴 추가와 더불어 배달비 포함하여

만원이 훌쩍 넘는다.. 참..씁쓸한 현실..



하지만 필자는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기에, 
생각난 김에 변강쇠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했다.
간식 보다는 그냥 저녁으로 때울 셈이었다.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 
떡볶이 맛있었다.


배달은 빨리 온 편이었고,
포장할 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인지,

떡볶이의 긴~~ 떡은 컷트를 하여 종이 그릇에 담겨져 왔고,
튀김은 따로 종이 봉지에 담겨져 왔다.


포장지를 뜯자 마자 떡볶이 특유의 그 향이 필자의 코를 간지럽혔다.
필자가 좋아하는 분식집 특유의 떡볶이 냄새...

맛도 좋았다.
학교앞 분식집의 맛과 백화점에서 파는 떡볶이의 맛이 합쳐졌다고나 할까?

항상 떡볶이를 먹을 때 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떡볶이는 별로 없었는데,

이 곳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는 꽤 준수한 편이었다.

 

튀김은 국물에 찍어 먹어야 제 맛.
모듬 튀김. 
순대 튀김도 맛있었다. 


튀김 역시, 적당히 바삭하고 적당한 양으로 담겨져 왔으며,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꽤 맛있었다.


떡볶이를 먹고 보니, 다른 메뉴도 궁금해졌다.
필자가 금일 시킨 떡볶이와 튀김 이외에, 순대, 오뎅이 있었는데,

다음 번에 시켜먹을 때는, 떡볶이와 오뎅 아니면 순대를 한번 먹어보아야겠다.

가격적인 부분을 빼고는 꽤 만족스러웠던 변강쇠 떡볶이.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교대역 부근에 사시거나 아니면 위치해 있거나..
하시다면, 또, 분식을 좋아한다면,

이 곳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교대역 맛집, 변강쇠 떡볶이 후기.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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