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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이네임 후기, 그리고 걸스 캔 두 애니띵

by 아직도어린어른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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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이네임 후기, 그리고 걸스 캔 두 애니띵


서론

우리나라 넷플릭스 컨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마이네임까지 엄청난 인기를 해외에서 얻고 있는데, 필자는 마이네임을 최근에서야 다 보게 되었다.

 

 


마이네임을 정주행하며 느낀 건, 확실히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하고, 우리나라의 스토리텔링이나 컨텐츠가 참 다양하고 재밌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화려한 영상미와 스토리로 필자를 휘어 잡은 마이네임.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다.


넷플릭스 마이네임, 간략한 줄거리


주인공인 배우 한소희는 경찰이자 한 조직원의 첩자로 위장한 아버지의 딸이다.
오해 덕분에 한소희의 아버지는 조폭관련하여 수배자 신세가 되는데, 고등학생이던 한소희는 그런 아버지가 자리를 비웠기에 혼자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마이네임-01
마이네임-02

 

그러던 중, 오랜만에 아버지가 한소희의 집으로 찾아왔는데, 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목숨을 잃는다.
한소희는 아버지가 몸담았던 조직에 들어가 격투를 배우고 몸을 훈련시키며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이 경찰이라는 사실에 형사로 위장 잠입하여 조직원을 도우며 범인을 찾기에 급급해 한다.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남자와 동등한, 아니 능가하는 힘과 격투술로 한 발 한 발 복수에 다다르는 그녀.
하지만, 쫓던 범인이 다른 사람으로 밝혀지자 그녀는 다시 한번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고 복수를 하러 떠난다.


좋고 나쁨이 없는 걸스 캔 두 애니띵.


걸스 캔 두 애니띵 이라는 말이 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지만, 필자는 이 넷플릭스 마이네임에게 그 분위기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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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여리한 여자의 몸으로 조직원 대다수를 혼자서 KO시키는 장면들은 건장한 남자도 사실 힘든데, 마이네임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이루어 진다.
굳이 이렇게 표현을 하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표현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 부분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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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은밀하고 치밀하게 계획해 암살 위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액션 씬은 꽤 준수했다.
보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았고,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이었다.


아직 마이네임을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약간의 허황 (여자의 몸으로 일당백 처리)이 거슬리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추천드릴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결론
  •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을 보았다.
  • 배우들의 연기가 좋다.
  • 여성성이 조금은 강조된 드라마이다.
  • 킬링 타임용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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