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안타까운 아이유, 이지안
필자는 한동안 우리나라 드라마를 안 본지 꽤 오래 되었다. 똑같은 배우들, 똑같은 표정, 화장법, 늘 같은 주제, 유행어 등등 뭔가 자연스럽지 못하며, 진부한 내용과 유행어가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질리게 만들어 버렸고, 필자 또한 그들 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이 고정관념을 깨준, TVN에서 방영했었던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나의 아저씨' 다. 안타까운 아이유 - 이지안 역 - "잘 사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 되기 쉬워." -이지안 극 중, 아이유가 할머니에게 한 말이며, 필자에게가장 와닿는 말이었다. 어려서부터 소녀가장으로써 없는 살림에 할머니를 부양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아르바이트 업무와 고된 삶을 살아온 그녀는, 이선균의 작은 호의에 위와 같이 말한다. 우리네 삶과도 많이 닮아 ..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