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예전에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을 시절, 들을 노래가 없나 하고 지니뮤직을 검색하던 도중, 눈에 띄는 아이돌이 있었다.
그룹명도 특이했다. 오마이걸.
예쁘장스러운 아이돌그룹이네 생각하며 노래를 다 들어보았다.그때가 바로 오마이걸 1집 oh, my girl 앨범이 막 나왔을 시절이었는데, 큐피드라는 타이틀의 노래가 꽤 신선했다. 정말 소녀스러운 아이돌. 마냥 똑같은 아이돌이 아닌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음색좋고 노래잘하는 그런 아이돌이었다. 인지도가 없던 시절 혼자 즐겨들으며 일을 했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자리를 잡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내심 뿌듯하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스테이션 초고화질 사진
그런 오마이걸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초고화질 사진을 모아보았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스테이션 사진이라고 하는데, 필자도 처음보는 사진이고 오마이걸 멤버들이 다들 이쁘게 나온 것 같다.
사진의 색감이 너무 이쁘고, 특유의 생김새를 사진 작가가 잘 캐치한 듯..
오마이걸 개인별 사진
위의 단체샷 컨셉으로 개인별 사진도 모아보았다.
올리면서 확인해보니 확실히 풋풋했던 초반 1집 때와는 달리 다들 어엿한 숙녀가 되거나 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는 것 같다. 세월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니...
가수들, 아이돌들의 나이가 보이는 것처럼 나 또한 그만큼 더 늙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마이걸은 해체하지 않고 오래오래 그녀들만의 컨셉으로 잘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롱런하길, 오마이걸!
오마이걸은 앨범 전체가 다 특색있고, 노래가 다 괜찮다.
다른 아이돌 그룹들 같은 경우 수록곡 중에서도 한두곡 들은 내 스타일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오마이걸은 하나같이 노래가 다 좋다. 취향차이일까?
오마이걸을 예전부터 알았던 사람들은 필자처럼 1집부터는 아니더라도 2집 클로저 노래부터 입덕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클로저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몽환적인 분위기의 외모컨셉과 신비로운 감성을 전해주는 멜로디라인, 멤버들 특유의 음색들이 잘 묻어나오는 노래가 하나가 되어, 마치 내가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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