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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 노하우

인천 소래포구, 오래간만의 어시장 구경

by 아직도어린어른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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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오래간만의 어시장 구경


서론

간만의 인천 여행으로 신나있던 필자는 인천 소래포구에 도착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을 잡고, 부랴부랴 쫓아다니던 그 꼬맹이가 이렇게 어른이 다 되어서 여행으로 어시장 구경과 회를 먹으러 오다니 참 별일이 아닌가 싶었다.

인천소래포구-소래포구어시장
인천소래포구-소래포구어시장

 

예전의 그 개발이 덜 된 인천 소래포구의 모습이 아닌 개발이 되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을 보며 확실히 시간이 많이 흘렀고 발전했구나라고 느꼈다.


인천 소래포구 주차장


필자는 소래포구역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소래포구-역부근
소래포구-역부근

소래포구역과 종합어시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근처 게 동상이 있는 광장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인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늘막이 없어 지상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엔 햇빛을 고스란히 받아 차량이 뜨겁게 달궈져 구경 후 돌아오면 죽을 맛이니, 되도록이면 지하 쪽을 이용하길 바란다.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본격적으로 소래포구 어시장 쪽으로 다가가니 바다냄새와 생선 특유의 비린내 냄새가 필자의 코를 자극했다.
정말 오랜만에 맡아보는 냄새와 풍경에 기분전환이 벌써 되기 시작했고, 갓 잡은 생선들, 새우, 멍게 해삼 등등, 오래 간만에 보는 광경에 눈이 즐거웠다.

소래포구어시장-내부
소래포구어시장-내부

소래포구어시장-내부2
소래포구어시장-내부2

점심을 두둑히 먹고 와 생선회를 먹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회를 사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소래포구어시장-내부3
소래포구어시장-내부3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이 항상 광어회와 해삼 멍게를 포장해 가거나, 그 자리에서 먹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지친 사회 생활 속, 흔히 볼 수 없는 광경과 냄새로 제대로 기분전환 한 셈치고 소래포구 어시장 나오는 길에 새우튀김 6마리를 포장해 다시 차량으로 돌아왔다.


결론
  •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은 기분전환하러 오기 좋다.
  • 생선회, 매운탕 등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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